저녁 메뉴 추천 - 바지락 감자수제비 (해감 방법 포함)
날씨가 오락가락하며
일교차가 심한 이런 때
환절기 감기 걸리기 십상이죠
추운 저녁 몸을 녹여줄
바지락 감자수제비
오늘 저녁 메뉴로 추천드립니다.
손질된 바지락을 사셨다면
해감할 일이 없겠지만
생물 바지락을 사 오셨다면
꼭 해감해서 드셔야 합니다.
바지락 감자수제비 만들기에 앞서
바지락 해감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지락 해감 방법
봉지에 들어있는 바지락을 뜯어줍니다.
채반에 옮겨서 2~3회 정도
바지락끼리 박박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깨끗한 물에 소금을 왕창 넣어주세요.
바닷물 농도고 맞추면 좋다고 하는데
바닷물 농도가 어느 정도인지..
짜게 팍팍 3~4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식초를 함께 넣어주면 해감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살짝 1스푼 넣었습니다.
추가로 해감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숟가락을 2~3개 정도 넣어주시면
바지락 해감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깊은 어둠에 잠겨 펄과 이물질 등을
뱉어낼 수 있게 검은 비닐로 가려주세요.
2시간 정도 후
확인해 주세요.
빠른 해감보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해감입니다.
끓는 물에 팔팔 끓이겠지만
그래도 이물질 최대한 다 빼줘야
마음이 놓이겠죠.
탄산기만 많이 올라오고
내용물이 많이 더럽지 않았어요.
박박박박 문질러서
겉면도 한 번 더 씻어줍니다.
바로 드실 게 아니라면
혹은 양이 많아서
다음에 먹을 때 또 해감해야 하니
한 번에 왕창 해감하셨다면
남는 바지락은
냉동 보관하시면 됩니다.
바지락 수제비 끓이기
냄비 2개를 준비해 주세요.
작은 냄비에 물을 받아
바지락을 팔팔 끓여주세요.
팔팔 5분 이상 끓인 후에
버리고 씻은 후 사용할 예정입니다.
수제비 끓일 냄비에 물을 받고
다시팩이나 멸치 등을 넣고
10분~15분 정도 끓여주세요.
바지락 감자수제비는
시원한 맛이 어울리기에
육고기는 넣지 않겠습니다.
밀가루 반죽으로 치대서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도 되지만
가끔 자본의 힘을 빌려
마트에 파는 제품을 이용해도
맛이 괜찮습니다.
힘도 절약하고
시간도 절약하고..
뒷면에 수제비 끓이는 방법도 나오네요.
15분 정도 다시팩을 끓인 후에
다시팩을 건져내고
팔팔 끓여서 씻어낸 바지락을
모두 넣어줍니다.
이 상태로 재료 손질을 하는 동안
계속해서 끓여주세요.
바지락 국물이 나와야
맛이 좋습니다.
바지락 끓이고 다시팩 우리는 동안
재료 손질을 해줍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기호에 따라
맞추시면 됩니다.
당근, 양파, 감자를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시고
(국에 들어가는 용도)
대파, 청양고추를
작게 다져주세요.
(국과 양념장에 들어감)
바지락 감자수제비는
간장 양념이 잘 어울립니다.
국물 안에 간장으로 간을 맞춰도 좋지만
각자 선호하는 맵기와 짠 정도가 다르니
양념장을 준비해서 선택해서
먹을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양념장 배합
(밥숟가락 기준)
고춧가루 1
다진 고추 1
다진 대파 1
간장 5
다진 마늘 0.5
진하거나 묽게 드시려면
간장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재료 손질이 끝나면
바로 넣어주세요.
감자와 재료들이 익고
국물 맛이 우러나게
조금만 더 끓여주세요.
준비된 감자수제비를 넣어주세요.
서로 엉겨 붙거나 바닥에 붙지 않게
잘 저으며 끓여주세요.
수제비 반죽이 익었는지
확인하신 후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드시면 됩니다.
저녁 메뉴 추천 바지락 감자수제비
계란을 풀어도 좋지만
비린내가 날 수 있어요.
감자수제비가 도톰하지 않지만
얇은 대로 식감이 괜찮네요.
바지락은 엄청 작은 크기군요.
굵직굵직한 바지락으로 한다면
더 도톰하고 맛있겠네요.
한 그릇 먹고 나니
몸도 따뜻해지며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네요.
오늘 저녁 메뉴 추천
바지락 감자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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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는 제 돈으로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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